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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항사는 대파라오입니다

오늘은 밀린 일이 좀많아서.. 야근 좀 했습니다.. 그런데 앞자리에 있는 후임들이 족발에 쇠주한잔 하자고 싸인을 보내네요. 

맛있는 안주에 쇠주한잔이라... 후임들의 제안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던 대파라오였죠! 

회사 근처에 있는 효자동쪽으로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마녀족발은 남구 효성로 16번길 9-1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쪽이 다 술집골목이다보니.. 찾기도 쉬워요!

영업시간은 저녁시간 타이밍에 맞게 17:00 - 24:00 까지!

매주 2째4째 일요일 휴일 이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효자동 쪽에 마녀족발 모르면 간첩이라고 하던데... 저는 왜 이제 발견했는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직원들과 함께 우르르 들어갔죠.

들어가자마자 마녀튀김족발 하나 냉채족발 하나씩 시켰죠!

마녀튀김족발은 35000원 

마녀냉채족발은  30000원


혼자와서 먹기에는 양도 많구요.. 가격도 쪼메 부담되지만.. 저희는 4명이니 괜찮은 가격이네요.

무엇보다 족발의 비쥬얼과 퀄리티가 가격을 생각을 잊게해줍니다.

(음식나오기전 까지는 비싸다고 입이 튀어나온 대파라오였지만...  음식 나오자마자 입이 그대로 들어가버렸습니다! 하하)


일단!

음식만 봤었을 땐 냉채족발은 부산에서 많이 먹었던 거라 예상 가는데... 튀김족발이라.... 예상이 가지 않는데요? 조금 느끼하려나... 별별 생각이 듭니다. 

일단 한번 먹어봐야죠! 가만히 있는다고 답나옵니까! 드셔보시죠! 

겉바속촉!(겉은 바사삭 속은 촉촉!) 생각지도 못한 맛! 정말 미친 맛이군요!

마녀가 요술을 부렸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없이 먹어 사진이라곤 이거 하나 밖에 못 건졌네요..(포스팅의 실패입니더..)

튀김족발에 오징어링 같이 생겨서 씹었더니만 어니언링이었어요.. 양파링 같은거는 먹어봤는데 따끈따끈한 어니언링 씹어보니 감칠맛이 지리네요. 맛 좋네요! 껄껄!

바사삭함과 촉촉한 족발한번 즐기고 싶다!

이거 강추하니까 딴데 가지말고 한번 잡솨봐요! 


다음은 냉채족발이죠.. 긴말없이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뭐 그냥 흔한 비주얼이네... 근데 왜 소스는 없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게직원이 소스를 가지고 오면서 부어서 먹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정없이 부어버렸죠!!

저는 부먹파니까요! 껄껄!!

긴말말고 또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촉촉한 소스에 족발... 그리고 씹을수록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톡쏘는 그 맛! 냉채족발은 족발도 족발이지만.. 소스맛이 좌우하네요! 2~3인정도? 냉채족발 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기오면 쇠주한잔 바로 땡길라고 했는데.... 후임이 칵테일이 그렇게 마싯다고 하네요.. 껄껄!

후임이 알려준 자몽칵테일로! 먼저 시작해야겠습니다!


한잔...


두잔...


석잔...


넉잔...


아이고~ 달달한게 좋다하는 순간... 갑자기 뻑가게 하네요! 하하!!

맛있는 족발과 그에 걸맞은 자몽 칵테일!! 오늘 야근 후에 맛보는 최고의 만찬이었습니다..

평일 저녁 중 특별한 저녁이었고 특별한 평일이 맞이하게 되어 좋았네요!


누구에게든 열려있는 효자동의 맛집입니다!


오늘의 대파라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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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파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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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입니다..
11시 40분경, 대파라오는 배고파서 점심시간 12시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죠..

왜냐면.. 어제 저녁 운동을 너무 열심히한 나머지 밥도 못 먹은데다... 아침까지 본이 아니게 굶게되었으니.. 점심시간을 기달릴 수 밖에요..

더구나 비도 많이 내리니.. 국물있는 음식이 더 댕깁니다..

그래서 파라오는 직장 근처의 밥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참뼈지요..

직원들과 파라오는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참뼈 이모는 눈빛으로 저리 가서 앉아있어! 하는 눈빛입니다..
너무 자주 방문해서 인지 눈빛 많으로도 소통이 되네요...(필자는 말안해서 좋습니다..^^)
우리는 이모에게 말합니다.
"이모 뼈3개요!"
이모에게 수제비 넣어달라고 미사여구는 붙이지 않습니다...(이모는 알고 계시는 거죠..)
*방문 초보자가 수제비 먹고싶으면 말씀 드려야합니다. 아니면 안 넣어주세요..

뼈해장국이 나오네요.

큰 뚝배기에 든 큰 뼈 2개... 시래기에 국물 많이... 푸짐해서 좋습니다.. 반찬도 김치 깍두기 그거로 충분합니다...  반찬이 떨어질때에도..
이모는 알아서 채워줍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시는 듯합니다..)

오늘 밥한끼 든든하게 먹어 제끼네요... 좋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파라오의 마음 알아주시는 뼈이모님 고마워요~

 화요일도 화끈하게 화이팅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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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파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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