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정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4.16 [소주 여행] 중국 4대 정원 졸정원을 방문하다.
728x90

안녕? 대파라오야!

오늘은 소주[쑤저우]시에 위치한 졸정원이라는 곳을 소개할까해!

 

졸정원이 너무 넓어 한눈에 잡히지도 않지만, 정말 베이징의 이화원 만큼 거대한 정원이 또 있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나..

 

 

정원밖으로는 강물도 흐르는 최고로 알짜 자리에 위치해있는 졸정원.

졸정원은 중국의 4대 정원으로도 속한다.

다리 밑으로 작은배들도 지나다니고 동양의 베니스라고 할만큼 수상으로도 많이 이용하는 듯하다.

 

]졸정원으로 들어가는 길.

워낙넓어 가는 길로 너무 멀구나... 흑흑...

이 졸정원이 만들어진 두가지 썰이 있다.

하나는  왕헌신이라는 명나라 때의 중앙고급관료가 권력싸움에서 패배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정원을 지었다는 설이 있다.

또다른 하나는 뇌물을 사용하여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있다.

 

이곳 졸정원에는 삼국지 시대때  오나라의 손권이라는 자가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세웠다고 한다.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로는 손권이 오나라를 세우기전 바위에 박혀있는 검을 뽑으면 나라를 통일한다라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는데 손권이 바위에 꽂혀있는 검을 뽑아서 오나라를 세웠다. 라는 말고 있더라.

무슨 엑스칼리버 뽑는 마법사도 아니고.. 하튼 중국인들의 말말말은 언제들어도 신기하다.

 

비가 장대같이 쏟아지다가  잠깐 그쳤을 때 찍은 사진.

졸정원의 건물들은 하나같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는 관광객 뿐만아니라 일반 중국객들도 많이 방문하더라.

이곳 소주는 웨딩드레스 사거나 촬영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웨딩드레스 하나가 500~600만원정도 한다고 들었는데 이곳에 웨딩드레스의 가격은 100~150만원이면 드레스를 살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좀 알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면 쑤저우에 놀러왔다가 웨딩드레스를 하나 장만해서 간다고 한다.(물론 결혼 대상자들에 한이겠지만..)

중간에  못이 있고 잉어들이 자유롭게 헤엄쳐다닌다. 대파라오는 앉아서 저끝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풍유를 즐기는 사람이 된 느낌이다.  여유롭고 좋다. 그냥좋다!

 

또 비가 한바탕 쏟아진다.

중국은  습기가 잘 차는터라 오히려 비가 내리는 것이 좋았던 것같다.

 

다시 비가 그쳤을 때 사진한장 찰칵! 하하!

 

졸정원 구경후 다시 난통시로 돌아와 저녁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중국에서 유명한 훠궈! 중국식 훠궝이다.

 

매운탕과 순한맛 탕! 건두부도 있고 다양한 재료를 자신의 입만대로 찍어 먹고 발라먹고 좋다좋아~

중국식 훠궈의 특징은 정해진 소스가 없다.

소스는 자신의 입맛대로 골라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만들어 먹는 것을 해본적 없기에 소스만드는데 꽤나 고민을 했다.

하지만 한국사람들이 캐치를 잘하니까 어깨넘어로 그만 캐치하고 나의만의 소스를 만들어 먹었다

한국 스타일은 아니지만 먹을만 했다.

식사 후 난퉁시를 한바퀴 돌면서 마무리 짓는 시간을 가졌다.

 

728x90

'파라오 견문록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하이 여행]임시정부 방문기  (0) 2020.04.10
Posted by 대파라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