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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대파라오야!

오늘 소개할 영화 지푸라기도 잡는 짐승들이라는 영화를 소개할까해!

코로나19로 인해 간만에 퀄리티 높은 영화가 뜨지 못하게 된 것 너무 아쉽다고 생각해...

한번쯤 들어봤던 배우들과, 범죄도시 및 악인전의 제작진의 범죄극, 그리고 제49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경제부문에 초청까지 된 영화라고 할수 있지.

그럼 지푸라기도 잡는 짐승들에게 한번 빠져 보자구!

 

영화 줄거리

 

사우나에서 카운터와 청소 모든 잡일을 도맡아 중만(배성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열심히 일하지만 사장은 나이많은 중만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중만이에게 뜻밖에 소식이 찾아왔다.

 

탈의실 청소중 한 돈가방을 발견한 것. 중만은 이에 이 돈가방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에게는 치매가 든 노모와 학자금에 시달리는 딸래미, 그리고 가난한 삶에 허덕이는 와이프가 있다.

남의 돈이긴 하지만 그에게는 절박한 돈인 이 돈가방 그는 어떻게 행동할 것이며, 이 돈가방은 어디서 오게 된 것일까?

중만의 아내 영선(진경) 매일마다 시어머니 수발에 생계로인한 공항에서 청소 일하고 있다. 하나 있는 딸래미의 학자금 갚는 것도 도와야하는 팍팍한 삶.

영선과 중만의 가정은 어떻게 살아가게 될 것인가?

 

공항 행정관인 태영. 여자하나 잘못만나 자신의 인생까지 종치게 되었다.

그이유는 태영의 애인이 사채빛을 대신 갚아야되는 상황으로 그의 인생도 제대로 꼬였다.

 

태영은 고리대금 박사장(정만식)를 찾아가 1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하며, 돈을 구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한다.

 

약속한 시간이 다가갈수록 박사장의 일행은 태영을 쪼으면서 으름장을 넣고.. 태영은 여전히 착잡하기만하다.

박사장의 옆 부하는 쌕쌕이에 식칼을 차고 다니는데.. 살벌하다..

태영이는 애인 연희의 돈을 갚을 수 있을 것인가?

 

 

결혼했지만 결혼하지 않은 듯한 이쁜 외모을 가진 미란(신현빈). 그녀의 잘못으로 인해 자신의 남편과 빚을 갚아가는데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더구나 남편은 술마시고 들어와 미란을 때려 가정폭력이 일어난다.

그녀는 그런 남편에게 적응되어 살아가며, 업소를 다니면서 돈을 벌고 있는 찰나, 한 남자를 만나게된다.

업소에서 손님으로 만난 중국에서 온 불법체류자 진태(정가람). 진태는 미란을 몹시 맘에 들어한다. 그녀의 가정상황까지 알게된 진태는 미란에게 몹쓸짓을 한 남편에 대한 분노심으로 하나의 사달을 내게된다.

이로인한 미란과 진태의 꼬일 때로 꼬여버린 인생. 어떻게 풀어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술집사장이자, 출입국 행정관 태영의 애인인 연희. 어려운에 처한 미란을 도와주었던 조력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는 이중적이다.

 카리스마 있는 사장님이지만, 한편으로는 범상치 않은 눈빛으로 노리는 듯한 느낌.. 그녀의 행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연히 태영은 연희가 숨겨놓은 돈가방을 찾게된다. 태영은 자신이 고생한 보상이라 생각하고 도망가겠지만, 뭔가 깨름칙한 이돈. 태영은 정말 이 돈을 제대로 가질수 있을까?

 

영화후기

이 영화는 퍼즐을 맞춰가며 진행되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궁핍하고 자신이 처한 난해한 곳에서 서로가 서로를 헐뜯고 죽이려는 아수라장이 생각난다.

이 영화의 중심소재인 돈가방으로 사람들의 욕망과 악의 근원으로 보여진다.

현실적으로 로또 1등에 당첨되었던 사람들 중 돈 때문에 가족들끼리 싸우고 불행한 삶으로 치닫게 되는 것처럼 이 영화는 그런 삶의 일부분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

명연기를 자주 보여왔던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하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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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파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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