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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16 [타이완 여행]; 지우펀 편 jiu fen tour in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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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대파라오야!

요즘은 가까운 나라 대만(타이완)에도 여행들 많이 가지?

그중에서도 타이완의 수도인 타이베이! 에 말야! 타이베이는 타이완의 수도.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의 서울이라고 보면되.

대파라오의 친구중 한명이 타이베이에 살고 있어.

4박5일동안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가 즐거운 추억을 쌓고자 지우펀이라는 곳에 방문했지.

바로 이곳

지우펀에서 말야!

친구에 의하면 지우펀의 의미는 중국어로 지우가 숫자 9를 뜻하고 펀은 식구, 가구 라는 뜻인데 직역하자면 9가정이라고 볼수 있어.

이지역에서 아홉명의 식구가 살고 있었고 금맥이 발견되면서 다량의 사람들이 유입이 되었다가 현재는 관광지가 되었다고 하는 현지인 피셜.

여기가 금맥이 있다고 사람들이 탄광했던 적도 있다는 동상이 있더라.

대파라오는 유치해서 동상과도 장난을 치지 하하!

지우펀은 한국인들이 잘 알고 있는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모티브가 된 장소이기도 하며, 그로 인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 공간이기도 해.

아무래도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인 애니메이션에 푹 매료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되 ㅎㅎ

금방이라도 신들이 나타날 것같은 장소일 것 같고, 코하쿠와 센이 뛰어다니는 느낌이 와 닿아!

 

지우펀의 입구에서 사진 한장.(jiu fen) 저기 세븐 일레븐은 머지... 프랜차이즈의 의문의 일승인가... 하하

벌써부터 신난다! 미야자키의 만화속에 빠져드는 것처럼.

겨울날씨의 지우펀 방문이라 관광객들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어..

역시 관광명소였다. 여유롭게 느리게 볼려고 했던 나의 생각은 착각이었다.

일단 들어가보도록 할께!

 

대파라오의 생생한 느낌으로 말하자면, 지우펀의 입구는 마치 재래시장 같은 느낌이었다. 타이완도 중국의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게 붉은 색을 참 좋아한다. 가는 곳마다 화려한 색깔에 어디에다 눈을 둬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괜찮다! 나에겐 최고의 가이드인 나의 친구 현지인(debbie)가 있으니까 말이다.

 

대파라오는 배가 너무 고팠다.

배가 고프다고 징징대니 친구가 데려간 곳은 이곳, 지우펀 안에있는 음식점이다. 사람은 터져나가고 간신히 밥한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나왔다.

친구는 나에게 새우 완자, 누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취두부를 주문했다.

먼가 재래시장에서 먹는 분식먹는 장소 같았지만, 하나같이 신기했다.

새우완자는 한국이랑 큰 차이는 없었으며, 취두부 튀김은 생각외로 맛이 있었다. 한국에서 청국장을 조금 먹을줄 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취두부 튀김정도는 어렵지않게 도전할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마라.. 아무리그래도 타이완사람들도 사람들이라 못먹는거 팔지는 않는다...

이제 밥을 먹었으니 후식으로 아감이모네(아간이위위엔)이라는 음식을 맛봤어.

대파라오와 아감이모네와의 만남사진을 찍고 입구로 들어간다.

사람들이 하도 많이 서서 먹는 것에 놀라서 친구와 함께 기다려 먹어봤다.

대만식 팥빙수라고 보면되지만 뜨끈한 국물에 담겨 있어 색다른 식감을 느꼈다.

친구에 의하면 감자,고구마,호박 등의 재료를 반죽해서 만들었고, 팥과 녹두을 넣어 설탕에 조린 것이라고 대만사람들이 많이 먹는다고 했다. 보통 대만사람들은 뜻뜻한 국물이 있는 것을 많이 먹는다고 했다.

대파라오는 시원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현지인의 피셜에 반영하여 체험하기로 했다. 그리고 겨울이라서 뜨끈한게 더 댕기기도 했다.

아감이모네 있는 곳은 위치도 지우펀의 꼭대기에 있어 경치가 끝내줬다. 먹으면서 넋놓고 바라보기만해서 한장만 찍었다. 그 경치는 또렷이 기억날 만큼 생생한 기억이 든다.

마지막으로 먹방은 멧돼지 꼬치구이. 제주도에서 흑돼지(똥돼지), 스페인 이베리코돼지는 먹어봤어도 멧돼지는 처음 도전한다. 군대에서도 많은 멧돼지를 봐왔었지만 먹을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조금 신기하면서도 맛있게 요리된 멧돼지꼬치를 그냥 지날 칠수 없었다.

쫄깃한 맛이 일품인 멧돼지 꼬치. 다음에 방문한다면 한번더 먹고 싶다. 꽤나 꿀맛이 아닌가!

친구따라 지우펀의 백그라운드도 듣고 재미있고 알찬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여행이었다.

지우펀이 경사가 가파르는 부분이있어 오를 때에도 내릴 때에도 조심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지우펀에서의 사진찍기 좋았던 스팟을 남기며 나의 지우펀 여행은 마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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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파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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